경북 ‘제9대 구미시의회’가 1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 및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첫 의사일정으로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 의장 안주찬(인동, 진미) 의원, 부의장 장세구(지산, 신평1, 신평2, 비산, 공단, 광평) 의원을 선출했다.

장세구 부의장은 “의장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여러 의원님들의 뜻을 존중하고 구미시의회가 구미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부여된 소임을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주찬 의장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이 찾아오는 의회, 신뢰와 행복을 주는 의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잘사는 구미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열린 ‘개원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 개원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자리를 옮겨 4층 대강당에서 제9대 구미시의회 의원과 집행기관 간부공무원 간 상견례를 가진 자리에서 안주찬 의장은 “제9대 구미시의회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집행기관과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되 시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견제 및 대안제시를 통해 시책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9대 구미시의회’ 의원 임기는 2022년 7월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4년간이며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의원별 소속 상임위를 결정하게 된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