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시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 대강당에서 국내 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2022 볼보 협력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볼보그룹의 협력사의 날 행사는 볼보그룹과 협력사 간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담당 신동인 부사장을 비롯해 국내 14개 협력사 임직원은 오프라인으로, 120개 협력사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올해부터 우수 업체 선정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을 신설해 품질(Quality), 생산 능력(Capacity), 원가(Cost), 프로젝트(Project) 관리와 QDC(품질·납기·원가) 최우수 등 6개 부문에서 우수한 업체를 시상하고 업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국내 130여개 협력사 임직원들과 오는2040년까지 탄소중립 가치사슬을 형성하기 위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신동인 부사장은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건설기계 부품 협력사를 위한 특별 금융 지원 프로그램 ‘상생 특별보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건설기계 제조사와 협력사가 서로 굳건한 협력관계를 다지고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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