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 최근 충남 당진시 송산 일반산업단지 C-1-2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862번지 일대 3만6000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면적 59~145㎡ 785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1600억원 규모며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사업지는 송산2 일반산단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반경 8km 이내 당진시와 송악읍에 있는 홈플러스와 영화관, 시민공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로 현대제철 문화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대형병원도 건립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노선(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진은 산업단지 개발효과로 최근 10년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주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청권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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