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김치·장류·젓갈 할인…"밥상물가 잡는다"
농협하나로마트, 김치·장류·젓갈 할인…"밥상물가 잡는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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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단순가공식료품 부가세 면제' 조치 일환
농협하나로마트는 정부의 단순가공식품류 부가세 면제 조치에 맞춰 김치와 장류, 젓갈 등 13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농협]
농협하나로마트는 정부의 단순가공식품류 부가세 면제 조치에 맞춰 김치와 장류, 젓갈 등 13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농협]

농협하나로마트가 오늘(7월1일)부터 단순가공식료품에 대해 부가가치세 10%를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는 정부가 지난 5월 말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에 따른 것이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이번 조치에 따라 김치류와 된장, 고추장, 간장, 절임류, 젓갈류 등 단순가공식품류 13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가 종료되는 내년 말까지 해당 품목을 면세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가격할인과 카드할인 등도 더해 소비자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생활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실질적인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장바구니를 가볍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5월부터 국민밥상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물가급등 품목을 정상가 대비 3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살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행사를 진행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