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동서동 청널공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피로해진 동아리 회원들의 건강 활력 회복을 위해 걷기 동아리 ‘다함께 걷기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일 전했다.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사후관리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널공원 둘레길 걷기코스 소개, 준비체조, 걸으면서 보물찾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서동행정복지센터와 동서동 건강위원회 위원, 사천시 보건소장, 걷기동아리 회원 등 80여 명은 걸으면서 건강과 보물을 챙기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누렸다.

아울러 걷기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 등을 실시해 건강생활실천의 정보제공 등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한편 이번 ‘다함께 걷기데이’ 행사는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의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일상생활 속 건강한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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