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이라크서 'T-50' 후속운영지원 사업 본격화
KAI, 이라크서 'T-50' 후속운영지원 사업 본격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0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비·군수지원·관리 프로그램 제공
무스타파 알 카디미(Mustafa Al-Kadhimi) 이라크 내각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이라크에서 열린 ‘T-50IQ’ 후속운영지원 관련 행사에 참석해 T-50IQ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무스타파 알 카디미(Mustafa Al-Kadhimi) 이라크 내각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이라크에서 열린 ‘T-50IQ’ 후속운영지원 관련 행사에 참석해 T-50IQ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T-50’ 시리즈 후속운영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이라크에서 T-50IQ 후속운영지원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무스타파 알 카디미(Mustafa Al-Kadhimi) 이라크 내각 총리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라크에 파견된 KAI 기술진의 점검을 마친 3대의 T-50 IQ는 이날 편대비행하며 한국의 정비·후속 지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라크는 KAI와 협력해 보유 전투기의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T-50IQ 후속운영지원 사업은 이라크에 수출된 T-50IQ의 정비와 군수지원, 군수품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규 조종·정비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을 오는 2025년 2월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를 대상으로 체결한 첫 후속운영지원이다. 계약 금액은 3억6000만달러 규모다.

무스타파 알 카디미(Mustafa Al-Kadhimi) 이라크 내각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이라크에서 열린 ‘T-50IQ’ 후속운영지원 관련 행사에 참석해 T-50IQ 비행 이륙 전 기체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무스타파 알 카디미(Mustafa Al-Kadhimi) 이라크 내각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이라크에서 열린 ‘T-50IQ’ 후속운영지원 관련 행사에 참석해 T-50IQ 비행 이륙 전 기체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후속운영지원사업은 그동안 항공기 수출 위주였던 KAI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통상 30년 이상 운영하는 항공기의 수명 주기 전체를 100으로 볼 때 개발·양산은 30∼40, 후속운영지원은 60∼70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T-50IQ가 이라크 공군에 본격 운용돼 T-50 계열 항공기에 관심을 보이는 이집트, 아랍 에미리트(UAE) 등 인근 중동국가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KAI 관계자는 “KAI의 T-50 계열 항공기와 후속 지원 역량은 한국 공군과 해외 수출국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완벽한 서비스로 가동률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국산 항공기 수출 1000대의 핵심 요소로 키워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이라크 현지에서 후속운영지원을 함께할 교관 조종사, 정비사, 비행·정비 교육 훈련 관리자 등 부사관 이상 군 경력자를 채용 중이다. KAI는 이라크 외에도 전 세계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T-50 계열의 항속거리를 늘리고 무장을 강화하는 성능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T-50 계열은 한국을 비롯해 5개 국가에 200여대 이상 판매된 훈련기 겸 경공격기다.

selee@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