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지역 수제맥주 6탄 '경상 유자에일' 출시
CU, 지역 수제맥주 6탄 '경상 유자에일'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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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완벽한인생 브루어리 개발 상품
CU에서 지역 수제맥주 시리즈를 고르는 소비자[사진=BGF리테일]
CU에서 지역 수제맥주 시리즈를 고르는 소비자[사진=BGF리테일]

CU는 지역 수제맥주 시리즈 6탄으로 경상 유자에일(500㎖)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올해 초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 브루어리들과 손잡고 지역명을 따 서울 페일에일, 경기 위트에일, 강원 에일, 충청 세션IPA, 전라 라거로 구성되는 수제맥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경상 유자에일은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에서 개발한 상품이다. 해당 브루어리는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 축제를 기획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남해군 향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경상 유자에일은 맥주 성수기인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맛의 맥주다. 남해군의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했으며 몰트의 단맛과 홉의 풍미가 조화로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CU의 지역 수제맥주 시리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전 신고된 재활용 캔을 활용한 것으로 지역 상생과 친환경 소비를 돕는다. 또 패키지에는 브루어리들의 홈페이지와 SNS로 이동할 수 있는 QR코드가 인쇄돼 있어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CU는 오는 하반기 제주도 기반 브루어리와 손잡고 신규 수제맥주를 선보여 지역 수제맥주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각 지역의 개성 넘치는 브루어리들의 수제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경상도 기반의 브루어리와 손잡고 상품 구색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 동반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