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피해 지역 장마철 대비 선제적 대응
울진, 산불피해 지역 장마철 대비 선제적 대응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2.06.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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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산불 피해지역에 장마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응급복구 및 주택지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임시조립주택 181세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 46명을 지정하여, 기상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장마로 인한 하천오염 방지와 홍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총 9곳의 도로 사면 붕괴위험지와 하천을 대상으로 유수 지장물 및 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하천유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잿물유입 방지 오탁방지망을 설치하여 추가 오염을 막는다.

한편 군은 산불 피해 27개 마을 주택 252개소를 대상으로 주택사면 복구공사를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 및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