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영종역·운서역까지 공항철도와-버스 환승할인제 시행
내달 1일부터 영종역·운서역까지 공항철도와-버스 환승할인제 시행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6.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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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 영종의 10년 숙원 풀려 큰 보람 느껴

오는 7월 1일부터 영종역ㆍ운서역까지 공항철도와 버스 환승할인제가 시행된다.

이는  환승할인이 시행되면 구간에 따라 700~1100원(서울역까지 이용 기준)의 요금이 할인될 예정이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ㆍ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30일  "영종까지 환승할인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예결위에서, 기재위 전체회의 및 국정감사에서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고, 수차례 질의하며, 설득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환승요금제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4차례 개최하며 실무책임자들과 관계 기관 간 비용 부담 방안을 모색했다.

결국 기재부 예산실장으로 하여금 비용 분담을 정리하게 해, 지난해 12월 저와 국토부, 인천시가 참여한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식'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배 의원은 "영종의 10년 숙원이 풀려 내일부터 본격 시행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7월 1일 9시 오픈되는 지원 포털에 들어가셔서 회원 가입 및 교통카드ㆍ계좌를 등록해야 환급 받을 수 있으며, 1일 사용분부터 환급 적용 대상이다.

인천시에서 공항철도 환승 할인과 관련해 주민 편의를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