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톡이 진화했다' 미래에셋증권, 새 MTS 서비스
'엠스톡이 진화했다' 미래에셋증권, 새 MTS 서비스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6.30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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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전 세계 투자 서비스·이용자 경험·콘텐츠 제공
(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엠스톡(M-STOCK)'을 정식 서비스 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엠스톡은 기존에 기능별로 나뉘어 있던 3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하나로 통합한 버전이다.

이 앱의 특징은 세 가지다. 

먼저 '투자의 모든 것'이라는 전 세계 투자 상품을 원터치로 연결해 24시간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과 밤의 시간 변화에 따라 화이트·다크 모드 디자인이 자동으로 전환되며 매매 가능한 시간에 맞게 최적화되는 홈 화면 등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 

이어 이용자를 중심으로 리(re)디자인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나의 모든 금융자산과 계좌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고 관심 있는 뉴스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중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통합 앱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앱 하나로 쉬운 자산관리도 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투자에 도움이 될 콘텐츠들을 생산해 앱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신청자만 볼 수 있던 엠클럽(m.Club) 서비스는 앱 이용자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은 이용자들의 분석 데이터를 예전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내·외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ESG 평가지표 데이터와 기업의 성장성·안정성, 위험도 등을 자체 AI(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제공한다. 이어 종목별 AI Score(스코어) 정보를 통해 개별 종목에 대해서도 설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MTS를 통해 종목 커뮤니티, 새로 개편된 주식 실시간 잔고·매매일지 차트, 통합검색·수익률 분석 서비스로 기존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한다.

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의견 수렴 후 새로운 엠스톡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중에는 모든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는 "이 앱은 넘버원(No.1) 금융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