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폐지 줍는 어르신 냉방용품 지원
파주, 폐지 줍는 어르신 냉방용품 지원
  • 김순기 기자
  • 승인 2022.06.30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조끼. 쿨토시 등...안전수칙 교육도 병행

경기도 파주시는 7월8일까지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냉방(안전)용품 지원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냉방(안전)용품지원 및 안전교육은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했으며, 시는 지난 5월 민간협력기관, 고물상 업체, 통(리)반장 및 주민제보 등을 통한 발굴 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원 물품은 안전조끼, 휴대용 선풍기, 보냉물병, 쿨토시 등이며, 손수레 이동 중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손수레에 경광등과 경적벨을 설치한다.

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노인복지 담당자가 폭염 예방, 교통사고 위험대비 등 폐지 수거 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교육하며, 시는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안전사고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김순기 기자 

koko58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