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폴리틱스, 시리즈A 투자유치 시동 
옥소폴리틱스, 시리즈A 투자유치 시동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6.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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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활성 사용자수 18만 플랫폼 성장…언론에 여론 데이터 활발히 제공
옥소폴리틱스 소개 이미지.[사진=옥소폴리틱스]
옥소폴리틱스 소개 이미지.[사진=옥소폴리틱스]

옥소폴리틱스는 시리즈A 투자유치를 위한 라운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옥소폴리틱스는 지난 2019년 트위터, 에어비앤비 개발자 출신의 유호현 대표가 형제 유찬현과 함께 설립, 공동대표로 이끌고 있는 온라인 스타트업으로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수 18만여 명을 보유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성장, 최근 주요 언론사에 커뮤니티 기반의 여론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제공해왔다.

‘옥소폴리틱스’는 커뮤니티 앱을 통해 매일 대중들의 관심에 맞춰 정치 사회 이슈를 선정해 설문조사 콘텐츠로 올리면 진보부터 보수에 이르기까지 총 5가지 정치 성향을 지닌 다수의 회원들이 ○, △, X로 투표에 참여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길 수 있다. 특히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021년말 9만명에서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거치면서 6월말 현재 18만명으로 2배 급증했다.

회원 가입 시 제시되는 3가지 질문을 토대로 정치 성향을 분류, 이를 ‘부족’이라 지칭하고 각 부족을 ‘호랑이(진보)’, ‘하마(중도진보)’, ‘코끼리(중도)’, ‘공룡(중도보수)’, ‘사자(보수)’ 등 동물로 표현, 다소 딱딱한 정치, 사회 등의 이슈를 보다 재미있고 쉽게 풀어 회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 각각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는 더 많은 대중들이 정치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정치인들이 여론을 객관적으로 투영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향후 2년 간 옥소폴리틱스가 본격 사업화 궤도에 올라서는 데 필요한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호현 옥소폴리틱스 공동대표는 “옥소폴리틱스는 각종 정치, 경제, 사회 이슈와 관련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가운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슈의 본질과 핵심을 파악하는 데 돕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성숙한 정치문화 안착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국민들이 정치 관련 정보 및 데이터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