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전파진흥협회, UAM 안전 비행환경 구축 업무협약
교통안전공단-전파진흥협회, UAM 안전 비행환경 구축 업무협약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0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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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드론 대응체계 마련' 등 협력
이종원 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실장(왼쪽)이 최상규 전파진흥협회 사무총장과 지난달 29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에서 '안전한 비행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지난달 29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비행 환경 조성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안전한 드론·UAM 미래항공교통체계 구축과 불법드론 대응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교통안전공단과 전파진흥협회는 안전한 전파환경 구축을 위해 드론과 UAM 기체 비행에 따른 전파환경 분석과 전파 장애 제거 방안 마련, 관련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등에 협력한다.

또 기체 통신 방식에 따른 안전관리 기준과 불법드론 대응체계 구축 등을 공동연구해 안전한 비행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불법드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도 발굴한다.

이 밖에도 기관 간 적극적인 인력·기술·인프라 지원 및 교류와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드론·UAM·불법드론대응 등 미래항공 교통 분야 신사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드론·UAM 기체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선 안정적으로 전파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드론과 UAM을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