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 출시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 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6.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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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0만원 한다…0.8%p 금리우대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해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의 중소상공인(SME) 업체 정보 관리‧운영 플랫폼으로 250만명의 소상공인‧매장이 등록돼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4000만원이다. 소비자의 자금 수요에 맞게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은행 방문 없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청하고 승인 여부 확인 후 ‘우리WON뱅킹 기업’에서 대출 약정을 진행하면 된다.

대출금리 우대 항목은 △신용카드 매출대금‧네이버페이 가맹점 정산대금 입금 시 금액에 따라 최대 연 0.7%포인트(p)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납부시 최대 연 0.3%p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인 ‘우리사장님e편한통장’ 가입 시 연 0.1%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0.8%p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계좌로 신용카드 매출 대금과 네이버페이 정산대금 입금 시 전자금융수수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 사업자 대상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상품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스마트플레이스 대출도 경쟁력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최대한 담은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자영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