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출시
신한은행,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6.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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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 시 우대금리 최고 연 1.6%p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내달 1일부터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현 직장에서 1개월 이상(비대면 채널 이용 시 4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이면서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납입하고 있는 개인이 대상이다. 현재 보유중인 씨티은행 신용대출 원금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취급 가능하다.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고,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6%포인트(p)까지 금리를 감면해준다. 또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철수하는 한국씨티은행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처음 씨티은행에서의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시점에 따라 가계대출 관련 연소득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환전용대출 상품이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자금운용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