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학부모 참여 '급식소 모니터링' 추진
진안군, 학부모 참여 '급식소 모니터링' 추진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6.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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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사진=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전북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가 학부모와 함께 '급식소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어린이급식소 운영 신뢰도를 높이고 위생·안전 관리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향상을 위해 상반기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참관 프로그램에는 학부모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령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센터 단독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영양사와 학부모가 함께 조리시설 및 공정, 식자재 보관 현황, 식단 염도측정 등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등 운영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학부모의 급식 관심도를 제고해 가정 내 위생과 영양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하반기에도 학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1회 실시할 계획이다.

나우리 센터장은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향상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및 위생 관리를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진안군 관내100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등의 급식소 33개소의 영양·위생관리를 지원하며 종사자,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