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내달 'OMG' 판매…고급 발포주 시장 정조준
오비맥주, 내달 'OMG' 판매…고급 발포주 시장 정조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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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필굿' 이어 프리미엄 제품 출시
오비맥주의 발포주 신제품 'OMG'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발포주 신제품 'OMG'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프리미엄 발포주 ‘오엠지(OB Multi Grain, OMG)’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신제품 OMG는 현미와 보리, 호밀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프리미엄 발포주다. 풍부한 넛츠향과 부드러운 청량감을 강조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이 제품 음용 후 ‘놀라울 만큼(Oh My God)’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기획 의도를 제품 이름에 간접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패키지는 곡물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과 오비라거 브랜드의 랄라베어 캐릭터를 적용했다. 

발포주 OMG는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500밀리리터(㎖) 캔으로 생산된다. 내달 초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사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입증된 고품질 맛을 앞세운 프리미엄 발포주 OMG를 선보인다”며 “차별화한 맛과 품질로 발포주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9년 ‘필굿’을 선보이며 국내 발포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는 앞서 2017년 ‘필라이트’를 내놓은 후 현재까지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세계L&B는 올 3월 자체 발포주 브랜드 ‘레츠’를 출시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