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금오공대기술지주회사’ 설립
국립금오공대, ‘금오공대기술지주회사’ 설립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6.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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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유 원천기술 통해 5년 내 50개 자회사 설립 추진
(주)금오공대기술지주회사 현판제막식 (사진=금오공대)
(주)금오공대기술지주회사 현판제막식 (사진=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최근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개소식’을 갖고 대학보유 원천기술 통해 5년 내 50개 자회사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지난 3월10일 설립된 금오공대기술지주회사는 금오공대 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한 자회사로 신규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 강소기업 배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혁신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술지주회사’는 현재 ㈜골든크로우, ㈜웰니스, 유알아이㈜ 등 총8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1년 내 총10개, 5년 내 누적 50개 이상의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5년 내 자회사 매출 1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향후 3년 내 공공·개인 투자조합 결성도 추진 중이다.

오명훈 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금오공대 산학협력부총장 겸무)는 “연구소기업 등록 및 투자유치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체계적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회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계와도 협력, 자회사 설립·운영을 활성화하면서 대학 R&D 선순환 및 기술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기술지주회사 설립은 인재양성과 우수기술 창출이라는 대학의 역할에서 나아가 인력, 기술, 자본을 결합한 벤처기업의 성장모델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술지주회사가 신규일자리창출 및 강소기업 배출의 산실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8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열린 ‘금오공대기술지주회사 개소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