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동 홍성문화원장,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서 '국무총리표창'
유환동 홍성문화원장,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서 '국무총리표창'
  • 민형관 기자
  • 승인 2022.06.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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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성문화원)
(사진=홍성문화원)

유환동 충남 홍성문화원 원장이 28일 서울 드레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2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유 화원장은 만해추모다례, 만해추모음악회, 만해 시낭송 전국대회. 인형극 등 홍성출신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을 알리기 위한 행사 개최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해마다 만해추모다례제 개최와 만해 추모음악회는 만해생가지에서 매년 8월29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결성면 지역주민을 포함한 홍성지역 주민 10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 만해 한용운의 시낭송으로 우리 지역의 위대한 인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님의 침묵’과 ‘인연설’을 더 많이 알리고자 음반제작을 해서 문화예술단체 및 음악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에게 배부하여 한용운의 애국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심우장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만해추모행사에 참여하고 만해 기념관을 방문하며 만해 한용운선사가 묻혀있는 망우리 공동묘지에 해마다 지역민들과 함께 찾아가 참배하고 헌화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독립운동가로서의 일생을 보낸 한용운의 업적을 널리 홍보 했다.

그동안 홍성문화원의 사업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에서 결성 만해 생가지까지 직접 걸으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끼게 하는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걷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지역의 역사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80여명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를 찾아 백담사에서 1박을 하며 만해의 체취와 만해의 생애와 독립사상을 교육하는 만해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인물에 대한 새로운 존경심과 애국심을 깨닫게 했다.

또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보훈향기 나라사랑 음악회’를 충남서부보훈처와 함께 개최하여 보훈가족들을 위로하는 노력을 하여 보훈단체에서 신뢰받는 보훈대상자상을 정립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정부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