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개최
영양, 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개최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2.06.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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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진 강사 초빙 자율방재단 임무 등 교육도
경북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해발생시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 및 읍면별 단원들의 교류를 통한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도창 군수, 건설안전과장, 자율방재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전안전부 복구지원과장을 역임한 최병진 강사가 자율방재단의 임무 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와 병행하여 장마철 대비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에는 현재 173명의 자율방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폭염 발생 시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무더위쉼터 등의 지역순찰활동을 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재난위험시설 예찰·점검, 배수로와 마을 하수구 정비, 재난별 국민행동요령 홍보, 대피소·대피로 점검, 주민대피 및 이재민 구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오 군수는 "전국적으로 안전 관련 사고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폭염 같은 기상과 관련해서도 불예측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단장님을 비롯한 방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