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거창,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2.06.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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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영남대, 인제대 350여명 14개 마을 농가서 활동
경남 거창군은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대학생 여름 방학을 맞아 부산 동아대, 대구 영남대, 김해 인제대 등 3개 학교에서 약 350여명의 학생들이 신원면 오례마을 등 관내 14개 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19년 활동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다시활동이 재개되어 지난 27일 시작으로 오는 7월9일까지 활동한다.

이번에 대학생 봉사활동을 지원받게 된 농가들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해 사전 답사를 통해 거창자원봉사센터가 농촌봉사활동 참여 대학과 대상마을 농가를 연계해 추진됐다.

농사일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대다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농작물 수확과 과수재배지 잡풀제거 등 학생들의 활동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학업을 위해 힘써야 할 소중한 시간을 군 농번기 일손 돕기에 망설임 없이 내어 준 참여 학생들의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활동기간 동안 무더위 등으로 인한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무사히 일손 돕기 활동을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