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대만 19번째 매장 오픈…"글로벌 영토 확장"
BBQ치킨, 대만 19번째 매장 오픈…"글로벌 영토 확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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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진출…K-치킨 집중 홍보
대만 내 어느 BBQ 매장. [사진=제너시스비비큐]
대만 내 어느 BBQ 매장. [사진=제너시스비비큐]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비비큐는 대만 가오슝 지역에 19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BBQ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를 통해 2018년에 대만에 첫 진출했다. 대표 상품인 치킨 외에도 떡볶이와 잡채, 전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K-푸드를 활발히 홍보하고 있다.

현재 대만 타오위안과 타이중, 타이난 등 주요 도시에 BBQ 매장이 운영 중이다. BBQ는 올 4월 온천 관광지인 베이터우점에 이어 5월 가오슝시에 19번째 매장을 잇달아 오픈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의 한국식 치킨으로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BBQ는 특히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따라 현지에서 가맹 문의가 급증하면서 올해 대만에서만 7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대만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장 활발히 매장 수가 늘고 있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대만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호주와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도 출점하며 ‘K-치킨’ 열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지난 22일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를 통해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외식 브랜드 2위’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로서 BBQ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