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외이사 4인·감사위원 5인 선출
박성재 전 서울고등검찰청장, 한두봉 고려대 교수가 농협중앙회 사외이사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 재선임됐다.
2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앞서 28일 임시대의원회를 통해 사외이사 4인과 감사위원 5인이 각각 선출됐다.
사외이사는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성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 교수 등 4명이다.
감사위원은 △박영훈 전 강원 남산농협 조합장(4선) △정경순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 △이상용 경기 영북농협 조합장(4선)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2선) 등 5명이다.
농협중앙회는 농업·농촌 및 농협 혁신을 주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박성재 전 서울고등검찰청장과 한두봉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로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통제 등 감사기능 강화 차원에서 박영훈 전 조합장과 정경순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을 감사위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강정화 소비자연맹 회장과 안경환 전 인권위원회 위원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 이상용 조합장은 연임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농협중앙회 임원들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사외이사 임기는 2년, 감사위원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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