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정상 만났다…尹 “그린수소 韓기업 동참 희망”
한국-호주 정상 만났다…尹 “그린수소 韓기업 동참 희망”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6.2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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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규범연대 공감… 우크라 전쟁‧북한 비핵화 등 다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호주 양국 정상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공감했다. 또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녹색기술을 협력하기로 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그린수소 분야에서 한국의 동참을 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오후 마드리드의 한 시내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가치규범 연대에 공감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체류 중인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에 머무르고 있다.

회담에서 알바니지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권위주의가 미칠 수 있는 역효과에 대해 경각심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녹색기술 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고 첨단 산업소재 및 희귀광물의 공급망 협력을 논의했다.

호주는 그린수소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사실을 고려해 그린수소 분야에 동참하고자 하는 뜻을 내비쳤다.

북한 문제애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알바니지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책을 지지하며 “북한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경제제재를 앞으로도 강력하고 엄격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도 의제로 다뤄졌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리더국가로서 호주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알바니지 총리는 “적절하게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28일 같은날 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은 마드리드에서 이날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영하는 자리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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