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온·오프 유통 매출 동반 신장…5월 10.1%↑
3개월 연속 온·오프 유통 매출 동반 신장…5월 10.1%↑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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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오프라인 9.3%, 온라인 11.0%…야외활동 증가 효과
온·오프라인 매출 증감률(왼쪽)과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 증감률(오른쪽)[그래프=산업통상자원부]
온·오프라인 매출 증감률(왼쪽)과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 증감률(오른쪽)[그래프=산업통상자원부]

3월과 4월에 이어 5월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함께 올랐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5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전체 유통업체 5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1% 늘었다.

오프라인은 전년 동월 대비 9.3%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온라인은 전년 동월 대비 11.0%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3월(오프라인 6.3%, 온라인 7.9%)과 4월(오프라인 10.2%, 온라인 11.0%)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성장세는 가전·문화(-9.7%)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오프라인 유통업체 업태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각각 전년 대비 각각 19.9%와 12.5% 매출이 증가했다. 백화점과 편의점 모두 거리두기 해제로 이용자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대형마트와 SSM(준대규모점포)은 각각 3.0%와 2.8%매출이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PC, TV, 홈인테리어 제품 등의 판매 부진이 전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SSM은 가공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의 판매 부진 탓이 컸다.

온라인 유통업체 화장품(26.7%)·식품(17.7%)·패션잡화(16.4%)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올랐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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