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가양 출격…과천 검토
신세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가양 출격…과천 검토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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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운정 시작…"지역 밀착형 쇼핑공간 육성"
신세계프라퍼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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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에 이어 서울 가양에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27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1월 신규 브랜드 ‘스타필드 빌리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리테일 역량을 토대로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규모가 작은 상권·공동체에서도 신세계만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실제 인근 도보 이용자를 타깃으로 1만평 안팎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특히 지역민 교류에 초점을 둔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로 ‘스타필드 빌리지’를 키운다는 복안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를 구성할 공간·콘텐츠 역시 전문 그로서리 스토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와 엔터테인먼트, 의료·뷰티·헬스케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첫 번째 ‘스타필드 빌리지’는 2025년 힐스테이트 더 운정 상업시설(1층~4층)에 문을 연다.

‘스타필드 빌리지 가양’우 CJ공장 부지에 입점한다. CJ공장 부지는 강남 코엑스의 2배 규모다. 총 3개 블록 중 1개 블록에 ‘스타필드 빌리지’가, 나머지는 각각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가 들어선다.

과천 지식 정보타운 내 상업시설 입점의 경우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록 대표는 앞서 ‘스타필드 빌리지’ 브랜드 개발 계획 발표 당시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의 가치를 집 근처 혹은 생활 반경 내에서 도보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영감과 삶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고객들의 특성을 담은 컴팩트한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 상권 창출과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