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 경춘철도 기록물 공개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 경춘철도 기록물 공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6.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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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온의동 사거리에 있던 철도 건널목 표지판우)근화동 춘천역사에 걸려 있던 서각 작품
좌)온의동 사거리에 있던 철도 건널목 표지판우)근화동 춘천역사에 걸려 있던 서각 작품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는 오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경춘철도 관련 기록물 167점을 ‘춘천디지털기록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경춘철도 관련 기록물은 춘천 거주 철도자료 수집가 최윤석 씨(한국철도공사 근무) 소장 자료를 제공받아 디지털로 변환한 것으로 1936년 7월 13일 ㈜경춘철도의 사설철도부설면허 사항이 기재된 관보, 지공 승차권, 열차시간표, 검표기, 행선표, 안내판 등 다양한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허준구 춘천학연구소장은 “지난 80년간 경춘철도는 춘천과 외부를 연결하며 수많은 이야기를 남긴 우리 지역의 주요 상징물이었다. 이번 기록물 공개를 통해 경춘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