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이 열린 서울 중구 정동교회로 딸과 함께 참석하는 모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로한 국내 재계 총수와 범현대가(家)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정 회장의 장녀 진희씨와 김지호씨는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중공업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등 범현대가 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윤석민 태영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총출동했다.

지호씨는 김대중 정부에서 제39대 교육부 장관을 지낸 김덕중 전 장관의 손자다. 진희씨와 지호씨는 미국 동부지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최지원 기자]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