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이 관내 초등학생의 기초 과학원리 이해 증진을 돕기 위해 진행한 상반기 토요과학교실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은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토요과학교실’을 운영했다.

마지막 수업일인 25일에는 토요과학교실에 참여한 1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향토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토요과학교실은 (재)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 연구원들이 강사로 나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총 8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토요과학교실은 상·하반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교육은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 4개 분야 기초 과학원리 이해 및 관심 증진을 위해 진행했다.

물리는 오토마타 원리 이해와 모형만들기, 화학은 천연지시약 pH실험, 지구과학은 천체의 이해와 삼구의 만들기, 생물은 현미경 원리 이해와 주변 생활 관찰 등 이론 강의와 만들기 체험 학습으로 진행했다.

최덕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물리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 여러 학문을 다루며 보다 더 세부적인 분야의 동기를 이끌어내는 것에 집중했다”며 “특히 개념 중심의 교육과정과는 다르게 도구를 만들고 직접 사용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사고를 높여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토요과학교실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과학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천생명건강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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