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가 설계하는 보험, 헬스케어도 받는다
가입자가 설계하는 보험, 헬스케어도 받는다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6.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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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보험' 주목…간병인 지원,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접목
(이미지=미래에셋생명)
(이미지=미래에셋생명)

소비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설계하는 'DIY 보험'이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에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접목된 보험상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건강검진 예약은 물론, 진단 시 간병인 지원과 차량 에스코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헬스케어 보험 시장은 성장할 전망이다.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과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갱신형으로 구성된다. 또 주계약은 비갱신으로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기본형과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그리고 재해 사망을 보장하는 갱신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암은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도 커지는 추세인 까닭에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일반적인 암 진단비에 연관성이 높은 특정 부위별 보장을 더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암 진단 특약으로 일반 암 진단비를 준비하면서 폐암·후두암, 위암·식도암, 간암·췌장암 등의 진단 특약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등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치료에 대한 보장도 선택하면 된다.

뇌혈관, 심장질환에 대해서는 진단·수술·입원·통원의 체계적인 보장을 마련할 수 있고 대상포진과 통풍, 녹내장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비도 준비할 수 있다. 

일례로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의 경우, 3종의 주계약과 111종의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필요한 보장을 맞춤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 여기에 월납 보험료가 3만원 이상이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약은 비갱신형 52종과 갱신형 58종, 납입면제 특약 등 총 111종으로 이뤄져 있어 재무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보장 설계도 가능하다.

다만 주계약이 갱신형이면 특약도 갱신형으로 구성된다. 만 15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종합병원에 입·통원하면 일정 기간 간병인 지원이나 차량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사전 예방부터 치료에 따른 보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최적화된 보장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맞춤 설계를 제공해 자신만의 보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