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취업지원 및 교육, 상담, 자조모임을 통해 안정된 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진행되는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취업자의 네트워크 형성과 자조모임을 활성화하고 회원 간 친목도모와 유대관계 증진, 사회생활의 증진을 돕는다.
취업 유지 및 만기회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상반기 직업재활 자조모임을 가졌다. 상반기 자조모임에서는 취업 활동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나누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상반기 자조모임에 참여한 회원들은 “처음에는 자조모임에 참석하라고 하니 부담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막상 참여하니 보람되고 뿌듯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참여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직업을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정부시민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울,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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