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로서 6차로로 증설…2025년 12월 개통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24일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검단신도시 및 주변 지역 주민들이 서울 방향으로 통행 시 김포고속화도로와 국도48호선을 경유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도로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iH공사는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교량 1개소를 신설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5년 12월이다.
이번 드림로-국도39호선 착공으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도로시설 7개 노선이 모두 착공하게 됐다. 2023년 상반기 검단산단-봉수대로 확장공사 개통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검단-경명대로 도로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철도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3개 역사 신설공사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그간 지역 숙원사업이던 교통대책에 대한 시설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광역 교통망이 신속히 확충되도록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요 거점도시로 계획돼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달 처음 입주한 1만가구를 포함해 총 7만5851가구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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