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교사를 위한 에세이 ‘선생님,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신간] 교사를 위한 에세이 ‘선생님,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6.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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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크빌교육)
(사진=테크빌교육)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모든 선생님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교사 대상의 에세이가 나왔다.

테크빌교육은 23일 교사와 예비 교사를 위한 에세이 ‘선생님,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도서 ‘선생님,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1장 정말 아이들을 위한 일일까 △2장 칭찬받고 싶은 선생님 △3장 한 아이를 이해하는 출발점 △4장 계획대로만 살 수 있을까로 나뉘어져 있다.

각 장에는 관련 에피소드와 함께 힘들고 지쳤던 한 교사가 교사로서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과정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가 담겼다.

책의 저자인 한울초등학교 고성한 선생님은 어린 시절부터 교사가 꿈이었지만 스물 아홉에야 그 꿈을 이뤘다. 하지만 첫 발령을 받고 채 1년이 안돼 큰 병을 얻었다. 다행히 2년뒤 건강을 회복하고 학교에 복귀했으나 학교 업무, 수업 준비, 학생 지도는 물론이고 학생, 학부모, 교사 사이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다.

지친 일상을 달래며 브런치에 글을 쓰게 됐고 이제는 같은 고민을 안고 사는 동료 교사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대표는 이 책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가르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선생님의 성찰이 담긴 기록”이라며 “교사로 살아가며 지치고 힘들었을 많은 선생님들에게 봄 햇살 같은 온기를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