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3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울산 대리점들의 공동합의 거부, 해고 강행에 대한 CJ대한통운 원청의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

택배노조는 울산 일부 대리점 소장들이 지난 3월 이룬 노사 공동합의 이행을 거부하고 있다며 CJ대한통운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울산 내 일부 대리점 소장들은 지난 3월 파업을 끝냈지만 기존 계약관계를 유지하기로 한 공동합의 이행을 거부하며 해고 조합원들에 대한 계약해지를 철회하고 있지 않다는 게 택배노조의 설명이다. 택배노조는 이로 인해 비조합원들의 업무가 늘어 과로 위협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 [사진=이성은 기자]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