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공공임대주택 793가구 임대료 동결
JDC, 공공임대주택 793가구 임대료 동결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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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주거비 부담 해소 목적
제주시 월평동 JDC 공공임대주택 전경.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계약 갱신이 도래하는 공공임대주택 739가구에 대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2년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주택 사업자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주거비 물가지수와 인근 지역 주택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5% 이내 범위에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JDC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가 길어진 점을 고려해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임대 조건을 동결하기로 했다.

임대료 동결은 갱신계약이 도래하는 입주민부터 차례로 적용한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에게 이번 동결 조치가 주거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