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전국 '화물차·물류 거점' 등 실태 조사
9월까지 전국 '화물차·물류 거점' 등 실태 조사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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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방식 등 파악해 정책 수립에 활용
전국 화물 통행 실태조사 주요 내용. (자료=국토부)

정부가 9월까지 전국 화물차와 사업체 등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물류거점 특성과 화물차 운행 방식 등을 파악해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화물차 통행 및 물동량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9월까지 '전국 화물 통행 실태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화물 통행 실태조사는 국가 물류정책에 대한 효과적 수립 등을 목적으로 1998년 시행됐다.

국토부는 화물차 3만3000대와 물류거점 40곳, 화물 사업체 1만4000개 등을 대상으로 창고업 현황과 화물차 통행 실태, 위험물질 현황 및 물류거점 화물 현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물 품목별 지역 간 물동량 흐름과 화물차 통행 방식, 물류창고 및 위험물질 취급 사업체 현황, 주요 물류거점 특성 등에 대한 기초 정보를 구축하고 물류 관련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배성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효율적 교통물류 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민간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체 관계자 및 화물차 운전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