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년 연속 경평 'A'…농업계 준정부기관 '유일'
aT, 2년 연속 경평 'A'…농업계 준정부기관 '유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21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2021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최고등급
김춘진 사장 주도 식량안보·수출증대·디지털 전환 성과
2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받은 aT의 김춘진 사장. [사진=aT]
2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받은 aT의 김춘진 사장.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1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우수)를 받았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농업계 준정부기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곳은 aT가 유일하다. 

그간 aT의 대표 성과는 △식량안보 해결을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설립 추진 노력 △글로벌 물류대란 속 HMM과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에 따른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최초 100억 달러 돌파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 및 공공급식 플랫폼 확산과 같은 디지털 전환 확대 등을 꼽을 수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비롯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 식량안보 등 국민 먹거리 전담 기관으로서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식량주권 확보와 수출 증대, 농업의 디지털 전환, 공공먹거리 지원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혁신으로 일 잘하는 정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앞서 올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사회적 가치 기여도 조사 2년 연속 준정부기관 1위 등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ESG경영 선포 1주년 대국민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의 행보를 인정받아 최근 대한민국 ESG경영 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에서 준정부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