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프루프, ‘빌보드 200’ 1위…자체 통산 여섯 번째 정상
방탄소년단 프루프, ‘빌보드 200’ 1위…자체 통산 여섯 번째 정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6.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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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대부분 CD 앨범 판매량”…발매 첫 주 31만4000장 판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BTS)의 신규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프루프’(Proof)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발매 첫 주 31만4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것을 모두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해 발표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판매량 대부분은 실물(CD) 앨범 판매량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해당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비(BE)가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5장의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총 6장의 앨범이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국 가요 역사상 큰 획을 그었다.

특히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부터 현재까지(9년)를 담은 앨범으로 총 세장의 CD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그룹 차원의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 그룹 차원이 아닌 솔로 위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한편,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옛 투 컴’(Yet To Come)의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순위는 현지시간으로 20일 공개된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