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SUV·겨울용 제품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본상 수상
한국타이어, SUV·겨울용 제품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본상 수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20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이나프로 XT·AT2 Xtreme', '윈터 아이셉트 RS3' 경쟁력 인정받아
(사진 왼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다이나프로 XT(Dynapro XT)’, ‘다이나프로 AT2 Xtreme(Dynapro AT2 Xtreme)’, ‘윈터 아이셉트 RS3(Winter I*cept RS3)’.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진 왼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다이나프로 XT(Dynapro XT)’, ‘다이나프로 AT2 Xtreme(Dynapro AT2 Xtreme)’, ‘윈터 아이셉트 RS3(Winter I*cept RS3)’.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가 국제무대에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XT(Dynapro XT)’와 ‘다이나프로 AT2 Xtreme(Dynapro AT2 Xtreme)’,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Winter I*cept RS3)’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다이나프로 XT는 한국타이어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러기드 터레인(Rugged Terrain) 타이어다. 견고성이 높은 다각형의 블록과 넓은 지그재그 홈을 갖춰 거친 노면조건에서도 뛰어난 오프로드 구동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해 겨울철 눈길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다른 수상작 다이나프로 AT2 Xtreme은 올 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로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긴 마일리지를 보장하는 주행거리와 향상된 소음 감소 능력을 갖췄다. 다각적인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를 통해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도 강화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 AT2 Xtreme 역시 3PMSF 인증을 받았다.

다이나프로 XT와 다이나프로 AT2 Xtreme은 지난해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2021 굿디자인 어워드(2021 Good Design Award)’에서도 본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윈터 아이셉트 RS3은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 메인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가장자리에 미세 홈을 새겨 넓은 접지 면적을 통해 눈 내린 곡선 구간에서도 밀착해 달릴 수 있다.

더불어 뒤집어진 V자 패턴을 메인 그루브 방향으로 디자인해 제동력 수준을 향상했다. 천연 성분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와 다양한 배수기술 적용으로 수막현상도 방지하며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