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서 '초거대 AI' 기술력 입증
LG,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서 '초거대 AI' 기술력 입증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6.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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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PR서 논문 7편 발표…주요 계열사 5곳 공동 참가
LG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핵심 기술. [사진=LG]
LG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핵심 기술. [사진=LG]

LG가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회 ‘국제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CVPR에서 정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CVPR에서 논문 1편을 발표했다. 올해는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2편이 구두 발표에 선정됐다. 구두 발표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만 주어진다.

LG 관계자는 “학계 중심의 산학 협력 논문들이 주류인 AI 학회에서 개별 기업이 단독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논문을 토대로 개발한 세계 첫 언어와 시각 정보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멀티모달 AI ‘엑사원’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엑사원에 사진을 보여주면 사진 속 모습대로 ‘한 소년이 푸르른 공원에서 녹색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고 있다’는 문장이 자동 완성된다. ‘흐르는 강물과 일몰 풍경’이라는 텍스트를 보여주면 관련 이미지가 화면에 등장하는 방식이다.

올해 초 AI 아티스트 ‘틸다’가 박윤희 디자이너와 협업해 200벌이 넘는 의상들을 선보인 것도 엑사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틸다’는 ‘금성에 핀 꽃’이라는 주제로 박윤희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누며 3000장이 넘는 이미지와 패턴들을 창작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발족한 초거대 AI 민간 연합체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Expert AI Alliance)’ 파트너사에도 멀티모달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등 학계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들도 발표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 5곳도 LG AI연구원과 함께 CVPR에서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LG 각 계열사의 AI 연구 인력과 채용 담당자들은 LG 통합 부스에서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21일에는 LG AI연구원과 주요 계열사 5곳이 함께 AI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행사인 ‘LG AI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LG AI데이 행사에는 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을 비롯한 각 사 연구 책임 리더와 선배 연구원들이 직접 LG의 AI 기술 개발 현황과 인재 육성 계획을 설명한다.

LG AI연구원은 최근 연구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며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LG AI연구원은 출범 이후 연구 인력 규모를 2배 이상 늘리며 자체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 서울대 AI대학원과 초거대 멀티모달 AI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해 ‘SNU-LG AI 리서치 센터’를 설립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며 “앞으로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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