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기보,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6.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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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금융 지원기여 인정받아
(왼쪽부터)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왼쪽부터)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발명유관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기술평가시스템(AIRATE) 운용과 기술 거래플랫폼(Tech-Bridge)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식재산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기보는 신기술평가시스템은 기존 통계모형 기반 평가시스템을 인공지능 협업 기반으로 개선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금융 지원에 기여했다. 

기술 거래플랫폼(Tech-Bridge)은 연구소·대학 등 공공 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이전 대상 기술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도입 희망 기술을 서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총 4732건의 기술이전을 성사했다.

특히 지난 2019년 8월 특허청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지식재산공제는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보호와 중소기업의 R&D 안전망 구축에 일조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5월말 기준 누적 가입 기업 수 약 1만1000개, 누적 부금 수납 금액 약 1200억원을 기록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기보는 국내 처음으로 기술력 중심의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선도적으로 기술평가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공제, 기술거래 플랫폼 등 기보만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서비스를 통해 지식재산금융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