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서 임대차 시장 보완방안 발표"
추경호 "내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서 임대차 시장 보완방안 발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6.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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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금융·공급 등 3분기 시장 정상화 추진 과제도 확정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사진=기재부)
추경호 부총리. (사진=기재부)

정부가 다음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임대차 시장 보완방안을 발표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전문가 간담회에서 "다음 주 중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임대차 시장 보완방안 및 세제·금융·공급 등 부문별 3분기 추진 정상화 과제를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민생 안정 기여,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 부동산 정상화 과제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 평가와 부동산 정책 정상화 방향, 임대차 시장 안정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현 부동산 시장 상황과 향후 여건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민간 주택공급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저해하는 과도한 수요규제에 대한 적극적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의 제언은 면밀하게 검토해 경제장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구체화하겠다"며 "다른 과제들에 대해서도 시급성, 시장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세부 이행방안을 조속히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