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예비점주 초기 창업비 직접 투자"…사업설명회 개최
맘스터치 "예비점주 초기 창업비 직접 투자"…사업설명회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14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생형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17일 본사 2층 예비 창업주 대상 진행
서울의 한 맘스터치 매장. [사진=박성은 기자]
서울의 한 맘스터치 매장. [사진=박성은 기자]

맘스터치는 가맹본부가 초기 창업비를 직접 투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가운데 1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맘스터치의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는 가맹본부가 예비 가맹점주의 초기 창업비 전액 또는 대부분을 직접 투자해 비용 부담과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한 상생형 창업 투자 정책이다.

맘스터치는 실제 가맹점 입점 시 충분한 고객 수요가 있는 지역이지만 임대차 보증금과 권리금, 인테리어, 장비 등 초기 투자금 부담을 가진 예비 점주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맘스터치는 프로젝트 핵심이 예비 점주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춘 가맹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에 있다고 강조했다. 

가맹본부는 기존의 가맹점 매출과 지역 상권, 인구 수 등을 분석한 전략적 점포개발 시스템으로 가맹점이 없는 공백지 내 유망 상권을 미리 발굴하고, 예비 점주 자금 상황에 맞게 매장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투자한다.

가맹본부는 또 예비 점주가 요청할 경우 보증금과 권리금을 시중 최저금리 수준으로 금융 지원한다. 매장 내 인테리어·장비 전체도 직접 투자해 예비 점주가 원하는 시기에 즉시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예비 점주는 총 60개월 동안 매월 인테리어·장비 투자에 대한 최소한의 상환금만 납부한다. 총 상환금도 초기 창업 투자비의 50% 이하 수준으로 설계해 실질적인 창업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맘스터치의 설명이다.

아울러 예비 점주가 60개월의 계약기간 종료 후에도 매장 운영을 희망할 경우, 가맹본부는 매장 소유권을 점주에게 이전한다. 

맘스터치의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창업 매장은 맘스터치 또는 맘스터치 피자앤치킨 중 선택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관련 사업설명회를 17일 오후 2시 천호동 맘스터치앤컴퍼니 본사 2층에서 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사회관계서비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상생형 창업 투자 프로젝트가 예비 점주들의 맘스터치 창업을 실현하고, 출점되지 않았던 지역 소비자들이 ‘맘세권’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