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후순위채권 2860억 발행…ESG 경영 잰걸음
KB손보, 후순위채권 2860억 발행…ESG 경영 잰걸음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6.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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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건전성 확보…RBC 비율 12%↑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신지급여력비율(K-ICS) 제도 도입에 대비해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후순위 공모사채 지속가능채권 2860억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KB손보는 채권 발행을 앞두고 한국기업평가에서 실시한 ESG 인증평가에서 지속가능채권은 최고 등급인 ST1을 받았다.

이번에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 후순위 채권으로 KB손보는 RBC(지급여력) 비율이 약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손보는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 에너지 생산 △친환경 건축물 확대 △생물 다양성 보전 등 녹색 프로젝트와 △고용 창출 △취약 계층과 서민층 주거지원 등 사회적 프로젝트 사업에 전액 투자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을 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h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