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코로나 2년 만에 '상상실현 페스티벌' 재개
KT&G, 코로나 2년 만에 '상상실현 페스티벌' 재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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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뮤지션 공연·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지난 11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KT&G의 '2022 상상실현 페스티벌' [사진=KT&G]
지난 11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KT&G의 '2022 상상실현 페스티벌' [사진=KT&G]

KT&G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2년 만에 ‘2022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11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뮤지션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축제다. KT&G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였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매번 매진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2022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신진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잔나비와 카더가든, 나상현씨밴드, 오존 등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들을 비롯해 KT&G가 상상마당의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더베인과 사공 등 신진 뮤지션들도 출연했다.

KT&G는 상상마당 춘천을 4개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협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과 춘천지역 상점을 소개하는 ‘CC Store’, 자연 속 피크닉을 경험하는 ‘소풍소풍’, 일과 예술의 균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전시를 관람할 수 ‘갤러리’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KT&G 관계자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