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화물연대 파업' 농수산물 수급 대응방안 논의
김춘진 aT 사장, '화물연대 파업' 농수산물 수급 대응방안 논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6.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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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대책회의…비축농산물 재고관리·대체운송 마련
김춘진 aT 사장이 9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온라인으로 주재하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aT 사장이 9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온라인으로 주재하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10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앞서 9일 공사 임원, 부서장 등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농수산물 수급·수출 상황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aT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와 관련해 △국민 식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상시 비축 농산물의 철저한 재고관리 △개인영업 운송차량을 활용한 대체운송 수단 마련 △농식품 수출 물류의 정상적 작동 점검 △창고 장기보관에 따른 지원방안 등을 회의했다.

aT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농산물 수급과 수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업계 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또한 항구·운송업체·수출업체 등 관련업계와 동향을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은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과 수출 관리를 위해서는 수출업체, 운송업체, 정부 등과 긴밀히 공조하고 업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본사와 각 지사가 협력해 현장에서 총력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