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팝업스토어 성공을 기념해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열린 두바이엑스포에서 한국관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우수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과 한국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공예상품 △화장품 △패션 및 액세서리 △생활용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 69개 기업 상품 360여개를 판매했다.

코레일유통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국제 물류시스템 구축과 상품 통관 관련 법률 절차 지원뿐 아니라 '메이드 인 코리아'를 강조한 K-콘셉트 상품 진열, 한글체험 이벤트 및 파격 할인 프로모션 등을 기획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도왔다.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 내 특별 이벤트존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특별 기획전에서는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 베스트 상품 30선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획전 기간 중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오죽선 부채 또는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세계 속 우수중소기업 K-상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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