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청원조회서 "내실 있는 민선 8기 준비해달라" 당부
전춘성 진안군수, 청원조회서 "내실 있는 민선 8기 준비해달라" 당부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6.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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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8일 열린 청원조회에서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마음을 읽는 친절한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청원조회에서 전 군수는 선거로 인한 공백기간 동안 군정을 잘 이끌어준 부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민선7기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내실 있는 민선 8기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전략을 면밀히 검토해 무엇보다 중요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 진안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인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일자리 소득창출, 관광개발, 지역인재육성, 주거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분야를 통해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비롯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나가자고 전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용담호 수몰의 아픔을 겪은 군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찾는 일에 힘써왔음에 대해 얘기하며 앞으로는 용담호는 물론 주변환경, 자연자원을 우리 진안의 성장동력으로 삼는 노력이 필요하니 상부기관의 제도개선 등 관련 법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새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된 정책방향, 대내외 환경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는 군정방향을 바로 세우고 진안의 성공시대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진안의 성공시대’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청원조회 후에는 임진숙 행정지원과장이 나서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소멸 우려를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성공적인 정착과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