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재가암 대상자·가족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남원시보건소, 재가암 대상자·가족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6.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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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보건소)
(사진=남원시보건소)

전북 남원시보건소 8일부터 7월8일까지 2개월 동안 월2회, 재가 암 대상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재가 암 대상자들이 느끼는 질병관리에 대한 불안감, 우울감과 가족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서로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재가 암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한여름 소나기처럼 그간 답답했던 마음의 갈증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자 선정은 각 읍·면·동 지역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홍보를 통해 한다. 

소나기 프로그램은 질환에 대한 정보교환과 소통,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및 힐링체조 등이 있다. 시보건소는 정서안정을 위한 미술요법, 공예요법, 원예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들에게 사회적 유대감이 형성되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친 가족들에게는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용재 시보건소 소장은 "소통하고 나누며 기쁜 하루’를 통해 재가 암 대상자들과 가족이 건강한 삶을 바라며 앞으로도 가정방문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모색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