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내년 교육행정 ‘확’바꾼다
대구교육청, 내년 교육행정 ‘확’바꾼다
  • 대구/김천식기자
  • 승인 2009.12.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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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감 인사 학교 경영실적 반영 등 획기적 변화
2010년 업무계획 발표…공교육의 신뢰성 회복 나서 대구교육청이 학교 교장.교감 인사에 학교 경영실적을 반영하기로 하는 등 내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일 이걸우 교육감 대행이 주재하는 자리에서 2010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먼저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및 교감의 인사에 대한 것으로 학교 교육의 질 향상과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학교 경영 실적도를 60%,학교경영만족도를 20%,현장평가단 평가를 20%로 평가하여 인사를 할 예정이다.

평가의 시기는 매년 3월1일부터 익년 2월 28일까지이다.

두 번째는 일반직 5급 이하 공무원의 인사에 대한 것으로 본청 부서 간 전보, 본청 전입 희망자의 명단을 부서장에게 안내하고, 부서장은 부서전입 인원의 3배수를 인사부서에 추천하면,인사부서에서는 부서장 추천 순위와 개인희망, 적격여부를 심사하여 부서를 배정한다.

2010년 1월 정기인사에 시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학교의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급 학교에서는, 학교회계 지출금 송금방법을 개선하여, 각종 공사 또는 물품 대금을 업체에 송금할 때 학교인터넷뱅킹시스템에 송금내역을 입력한 후 출납원을 포함한 2인 이상의 결재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학교장의 학교회계업무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학교인터넷뱅킹으로 학교회계 계좌의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 하여 학교회계처리시스템(NEIS)의 현금출납부와 일치 여부 대조 확인하며, 학교회계 지출금 송금은 반드시 학교인터넷뱅킹시스템으로 입력하고 출납원 포함한 2인 이상 결재를 얻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사교육비 경감대책은 전담반을 장학관 1명, 장학사 1명, 교육행정직 1명으로 구성하여 중등교육과에 설치하고, 사교육비 경감 관련 정책 전반을 기획한다.